Saturday, March 12, 2016

英 최고층 72층 건물서 "낙하산 타고 도주".. 행방 묘연

영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한 '더 샤드' 빌딩에서 한 남성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도주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더 샤드 건물에서 초록색 낙하산을 펴고 세인트 토마스 거리에 착지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남성은 이후 빠르게 낙하산을 접고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달려갔다.
런던 경찰 당국은 남성을 쫓고 있으나, 아직 그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목격자들은 "남성은 능숙하게 빌딩 사이로 내려와 착지했으며, 현장에는 낙하산을 접는 일을 도운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더 샤드 건물 대변인은 "사건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 샤드는 높이 약 310m 정도의 72층 건물이다. 영국은 물론 유럽연합(EU)의 건물들 중에서도 가장 높다.

Subscribe to get more videos :